가족을 가져보지 못한 먼 이세계에서 온 여자. 가족을 잃고 먼 대륙에서 돌아온 남자. 2차 세계대전 직후의 혼란기에 그들은 만났다. 여자가 할 줄 알았던 일은 단 하나. 마왕을 사냥하는 것뿐. 남자가 할 줄 아는 일은 단 하나. 요리하는 것뿐. 이윽고 남자와 여자는 가게를 차리고, 가정을 꾸리고, 이세계 손님을 불러들인다. 그리하여 시작된 '이세계 식당'. 매주 토요일에만 문을 여는 이 가게는 환상적인 요리로 수많은 손님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