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행복하게 식사하셨나요?
친한 듯 어색한 듯 늘 함께하는 음식과 잘 지내는 방법!
『식탁과 화해하기』는 오늘날 우리가 매일같이 대면해야 하는 식탁에 관한 이야기, 즉 음식 문화에 대한 진지하고 애정 가득한 탐구다. 염려증을 부추기고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데에 혈안이 된 웰빙(well-being) 문화(홈쇼핑 채널을 들여다보면 매년 유행하는 건강식품을 쉬이 파악할 수 있다.), 미식의 참된 즐거움을 가로막고 우리 입맛에 서열을 매기는 속물적 엘리트주의, 광대한 식탁을 온통 가로지르는 불평등, 제국주의적 상흔, 성과 인종 차별, 수치심, 죄책감에 이르기까지, 음식과 식사는 자연스럽고 평범하고 당연한 듯 보이지만 과연 생각만큼 예사롭지 않다. 마침내 루비 탄도는, 마지막 문장을 꾹꾹 눌러쓰며 선언한다. 먹고 마시고 함께 허기를 달래며, 정성껏 요리하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편견 없이 진솔하게 소통하고, 스스로를 회복하고 건강하게 길러 내는 이 위대한 순간이, 그 찬란한 자리가 다시금 기쁨과 행복으로 흘러넘치기를 소망한다고 말이다.(다종다양한 인종, 종교, 문화권의 사람은 물론, 엄격한 채식주의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24가지 레시피까지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으니, 이 또한 즐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