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정말 남이고 싶지만 남일 수 없는 이 관계,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동거 이야기
김진희. 20대 후반. 디자인 회사 직원. 좋아하는 음식, 빨갛고 매운 것. 남자친구, 방금 대판 싸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인생 최대 위기, 모처럼 일찍 돌아온 집 거실에서 엄마가… 진희 엄마. 40대 중반. 동네 병원 물리치료사. 좋아하는 음식, 뽀얗고 담백한 것. 남편, 고등학생 때 애 낳고 튐. 인생 최대 위기, 모처럼 혼자인 집 거실에 늦게 온다던 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