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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먼 데이비스의 유럽사 3
글쓴이
노먼 데이비스 저
출판사
심산문화(심산)
출판일
2021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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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먼 데이비스

폴란드 크라쿠프 야기에우워대학 교수. 특히 영국, 폴란드, 유럽의 역사에 정통한 역사학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세인트앤터니스칼리지 명예펠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클레어홀과 피터하우스 종신회원, 영국학술원과 영국왕립역사학회 펠로다. 영국 출신으로 영국만 아니라 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에서 수학했으며, 폴란드 시민권자이기도 하다. 런던대학 슬라브학과 역사학 교수를 지냈으며, 미국 하버드대학, 스탠퍼드대학, 콜롬비아대학, 캐나다 맥길대학, 오스트레일리아 애들레이드대학, 오스트레일리아국립대학, 일본 홋카이도대학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저서로 《신의 놀이터: 폴란드의 역사(God’s playground: A History of Poland)》(1981), 《영국제도: 하나의 역사(The Isles: A History)》(1999), 《축소판: 어느 중유럽 도시의 초상(Microcosm: Portrait of a Central European City)》(공저, 2002), 《1944년 봉기: 바르샤바전투(Rising ’44: The Battle for Warsaw)》(2004), 《사라진 왕국들: 절반쯤 잊힌 유럽의 역사(Vanished Kingdoms: The History of Half-Forgotten Europe)》(2011), 《희망의 길: 안데르스군, 3개 대륙을 횡단한 오디세이(Trail of Hope: The Anders Army, An Odyssey across Three Continents)》(2015)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대서양에서부터 우랄산맥까지, 동유럽과 서유럽을 아우르는 통섭의 역사

태초에 유럽은 존재하지 않았다. 뱃머리 위에 놓인 장식용 나무 조각상처럼 세계에서 가장 광대한 땅 끝에 길고 꾸불꾸불한 반도가 500만 년 동안 이름 없이 있었을 뿐이다. 서쪽으로는 누구도 건널 수 없는 바다가 놓여 있었고, 남쪽으로는 서로 연결된 두 바다가 에워싸고 있었다. 그 바다 위에는 섬들과 작은 만과 해협, 반도들이 흩어져 있었다. 북쪽으로는 소름 끼치는 기괴한 해파리처럼 세월에 따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극지방의 거대한 만년설이 있었으며, 동쪽으로는 나머지 세상과 이어주는 육지의 다리가 놓여 있었다. 모든 사람과 모든 문명이 이 길을 통해 들어왔다.

노먼 데이비스의 권위 있는 『유럽사』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유럽과 서유럽의 이야기로, 빙하 시대에서 원자력 시대에 걸친 역사의 대작이다. 이전에는 결코 이렇게 야심 찬 유럽의 역사가 시도된 적이 없다. 영역 면이나 의욕 면에서, 그리고 구조적 독창성이나 화려한 스타일 면에서, 노먼 데이비스의 역사는 최근에 발표된 가장 중요하고 이해하기 쉬운 역사를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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