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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밥상
글쓴이
정부희 저
출판사
보리
출판일
2021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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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부희

저자는 부여에서 나고 자랐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에서 곤충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던 산골 오지, 산 아래 시골집에서 어린 시 절과 사춘기 시절을 보내며 자연 속에 묻혀 살았다. 세월이 흘렀어도 자연은 저자의 ‘정신적 원형(archetype)’이 되어 삶의 샘이자 지주이며 곳간으로 늘 함께하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전국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자연에 눈뜨기 시작한 저자 는 이때부터 우리 식물, 특히 야생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식물을 공부했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며 새와 버섯 등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생태 공원인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자연과 곤충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갔고, 우리나라 딱정벌레목 대가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석사 학위를 받고 이어 박사 과정에 입학한 저자는 ‘버섯살이 곤충’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했고, 아무도 연구하지 않는 한국의 버섯살이 곤충들을 정리할 원대한 꿈을 향해 가고 있다. 〈한국산 거저리과의 분류 및 균식성 거저리의 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최근까지 거저리과 곤충과 버섯살이 곤충에 관한 논문을 60편 넘게 발표하면서 연구 활동에 왕성하게 매진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와 고려대학교 한국곤충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했고, 한양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같은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현재는 우리곤충연구소를 열어 곤충 연구를 이어 가고 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주관하는 자생 생물 발굴 사업, 생물지 사업, 전국 해안 사구 정밀 조사, 각종 환경 평가 등에 참여해 곤충 조사 및 연구를 해 오고 있다.

왕성한 연구 작업과 동시에 곤충의 대중화에도 큰 관심을 가진 저자는 각종 환경 단체 및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서 곤충 생태에 관한 강연을 하고 있고, 여러 방송에서 곤충을 쉽게 풀어 소개하며 ‘곤충 사랑 풀뿌리 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5년 〈올해의 이화인 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정부희 곤충기’인 《곤충의 밥상》, 《곤충의 보금자리》, 《곤충의 살아남기》, 《곤충과 들꽃》, 《곤충의 짝짓기》, 《곤충의 집 짓기》와 《생물학 미리보기》, 《사계 절 우리 숲에서 만나는 곤충》, 〈우리 땅 곤충 관찰기〉(1~4권), 《생물학의 길잡이》, 〈세밀화로 보는 정부희 선생님 곤충 교실〉(1~5권), 《벌레를 사랑하는 기분》, 《정부희 곤충학 강의》 같은 책이 있다. 학술 저서로는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거저리과)〉 1권, 2권, 3권,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개미붙이과)〉, 〈한국의 곤충 (딱정벌레목: 버섯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긴썩덩벌레과)〉,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 허리머리대장과, 머리대장과, 무당벌레붙이과, 꽃알벌레과)〉 들이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밥상’을 둘러싼 수많은 곤충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곤충의 밥상』

『곤충의 밥상』은 [정부희 곤충기]의 첫 권이다. 이 책은 풀, 나무, 버섯, 똥이나 시체, 그리고 다른 곤충을 먹고 사는 곤충들의 치열한 먹이 경쟁과 삶을 담았다. 곤충의 먹이는 곧 밥집이기도 하고, 짝짓는 신방이기도 하고, 알을 낳는 분만실이기도 하고, 애벌레를 키우는 육아실이기도 하다. 저자는 먹이를 둘러싼 곤충의 생태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톺아보고 쉽고 재미있는 글로 술술 풀어낸다. 거기에 저자가 직접 찍은 수많은 희귀 생태 사진과 보리 세밀화가 어우러져 『파브르 곤충기』 못지않게 곤충의 세계를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많은 고민 끝에 절판되어 생명력을 잃은 『곤충의 밥상』 주인공들에게 재출간이라는 선물을 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강산이 바뀔 만큼 세월이 흘렀으니 새 단장할 필요성도 절실히 느끼던 차였습니다. 첫 출간 원고에 그동안 꾸준히 관찰하고 연구한 내용을 덧붙이고, 본문 중에 언뜻언뜻 보이는 몇몇 오탈자와 사진의 오동정을 찾아 바로잡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기회에 알게 모르게 나를 피 마르게 만들었던 과학적 진실에 대한 소소한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어 밀린 숙제를 말끔히 한 기분입니다.” (_‘개정판을 내며’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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