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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뢴의 기둥
글쓴이
조강석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1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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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강석

1969년 전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아포리아의 별자리들』, 『경험주의자의 시계』, 『비화해적 가상의 두 양태』, 『이미지 모티폴로지』, 『한국문학과 보편주의』, 『한국 시의 이미지―사유와 정동의 시학』, 『틀뢴의 기둥』 등이 있다. 김달진 젊은비평가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문학의 기둥을 묵묵히 밀고 나가며
비평의 본질적 역할을 탐구하는 조강석의 새 비평집


문학평론가 조강석(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의 새 비평집 『틀뢴의 기둥』(문학과지성사, 2021)이 출간됐다. 저자는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했으며, 문학이 무엇인지에 관한 본질적 질문을 바탕으로 ‘지금-여기’에 유효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꾸준한 활동을 보여왔다. 수록 글 「다시 문학의 실효성에 관하여」는 제65회 현대문학상 수상작이다.

‘틀뢴’은 잘 알려졌다시피 보르헤스의 소설에 등장하는 한 가상 세계에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 현실 세계의 물리적?도덕적 법칙에 기초해 축조된 것이되 그것과는 다른 방식의 독자적 운영 체계를 지니고 있”는 “독립적이고 정합적인 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또한 ‘틀뢴’은 형이상학적인 관념물들의 집합이 아닌 “현실과 비스듬히 서 있는 또 하나의 실재”이다. 문학이 가상이라는 것은 일종의 토톨로지tautology라고 말할 때 저자는 문학이라는 가상, 즉 틀뢴의 기둥을 묵묵히 밀고 나감으로써 비평적 역할을 수행 중인 것은 아닐까. ‘문학의 실효성’ ‘이미지 사유’ ‘모티폴로지motiphology’로 간추릴 수 있는 조강석 비평 세계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저자는 다시 한번 문학을 붙들고 그의 비평 세계를 축조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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