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학 신입생들이 학문적 의사소통의 기본 양식으로서 ‘학술적 글쓰기’ 교육을 받는 데 꼭 필요한 기본적인 전략을 담고 있다. 짧고 쉬운 유형의 글쓰기에서 길고 어려운 단계로 이행해 가는 점진적인 과정은 여기서도 효과적인 방식으로 도입된다. 다른 사람의 글을 잘 읽고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일(요약)에서 시작해, 그 내용에 대해 나름대로 평가(논평)를 해보고, 마침내는 스스로 생각한 것을 적극적으로 개진(에세이)해 보는 단계적 과정을 밟는 것이 바로 그 방식이다. 이 책에서 채택하고 있는 이러한 전략을 잘 따른다면, 글쓰기 경험이 부족한 학생일지라도 한 학기의 훈련을 통해 대학에서 통용되는, 어느 정도의 학문적 요건을 갖춘 글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