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마음으로 가족이 되어 가는 새아빠와 딸의 이야기!
고양이와 태권도를 좋아하고, 웬만한 남자 아이들도 쩔쩔매게 만드는 말괄량이 소녀 강희. 어느 날 강희는 엄마에게서 ‘식구를 늘리자’는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엄마는 곧 몸집도 크고, 얼굴도 코도 큰 코끼리 아저씨와 재혼을 하고, 세 식구는 한집에서 살게 된다.
하지만 강희는 엄마와 자신 사이에 불쑥 끼어든 새아빠가 싫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미운 새아빠를 쫓아 낼 수 있을까? 그런 강희 앞에 모자 쓴 고양이 따로가 나타난다. 온몸이 온통 분홍빛인 따로는 자기를 부른 사람한테만 보이는 잘난척쟁이 소원 고양이! 강희는 따로에게 새아빠를 사라지게 해 달라고 했고, 따로는 조건을 내건다. 규칙을 다섯 번 어기면 소원을 안 들어준다는 것. 까다로운 따로를 돌보며 강희는 차츰 새아빠가 좋아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