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권력기관 개혁차원에서 수사구조의 변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현 정부는 2018년 6월 21일에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발표한 바 있고, 2020년 1월 13일 국회는 발의된 법률안의 내용 등을 수렴한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의 개정법률을 통과시켰다. 여기서 수사구조와 관련된 가장 실질적인 제도적 변화로는 검사의 수사지휘가 폐지되고 직접수사 범위가 특정범죄로 제한되었다는 점과 사법경찰 단독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사건을 잠정적으로 종결할 수 있는 권한이 인정된 부분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 법률 제16924호와 제16908호로 개정된 두 법률은 2020년 8월 7일 입법예고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의 시행일에 관한 규정 제정(안)」에 의해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정해진 상황이다. 이에 개정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다. 둘째, 책의 전반을 가능한 한 최신 판례(2020. 12.) 및 이론으로 대체하였고, 사례를 통한 응용력 강화를 위해 서두 부분에 leading case 문제를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