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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만드는 법
글쓴이
이연실 저
출판사
유유
출판일
2021년 3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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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연실

20년 차 편집자. 문학동네 편집팀장을 거쳐 문학동네 계열사 이야기장수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대학교 4학년이던 2007년, ‘내 청춘은 망했고 빨리 돈이나 벌러 나가자’는 심정으로 문학동네에 입사했다. 옛날 드라마 『아들과 딸』의 후남이처럼 온갖 시련 속에서 콜록거리면서도 교정지를 보는 호젓한 모습을 상상하며 출판사에 들어왔으나, 엉덩이에 불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조율하고 뛰어다니는 기획편집자의 실상에 충격받으며, 내가 오해한 이 일을 끝까지 이해하고 잘해 보고 싶어졌다.

첫 출판사인 문학동네에서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등을 만들었고, 이야기장수를 차린 뒤 이슬아의 『가녀장의 시대』, 이옥선의 『즐거운 어른』, 박미옥의 『형사 박미옥』, 김이나의 『일상주의자의 감각』 등을 펴냈다.

에세이는 한 사람의 결과 바닥을 그대로 드러내는 적나라하고도 무서운 장르라고 생각한다. 좋은 에세이가 되는 삶을 살아온 작가와 같이 일하고 노는 시간을 사랑한다. 그들 곁에서 ‘나만 아는 작가의 말’을 수집하고 편집해, 원고와 내 삶에 반영한다. 장래희망은 백발이 돼서도 교정지 든 에코백 메고 저자 미팅 현장과 서점을 누비는 ‘현직’ 할머니 편집자.

책 소개

분야에세이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요조·임경선의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슬아의 『부지런한 사랑』 등 눈에 띄고 잘 팔리는 에세이를 꾸준히 만들어 온 이연실 편집자가 그간 자신이 맡은 원고를 치밀하게 뜯어보고 편집하며 배운 것들을 정리해서 책으로 엮어 냈다. 독자를 상상하는 시기부터 제목을 짓고 표지를 만들고 독자의 마음에 가닿는 순간까지, 한 순간도 허투루 흐르지 않은 그의 시간이 고스란히 이 책 『에세이 만드는 법』 속에 담겼다. 주목받는 에세이를 만들고 싶은 편집자는 물론 글로써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어 하는 작가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이 가득하다. 나아가 ‘좋은’ 에세이를 찾고 읽는 독자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주며, 당신이 좋아하는 에세이가 왜 그토록 매력적인지까지 알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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