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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위안부」
글쓴이
김부자 외 10명
출판사
논형
출판일
2021년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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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부자

도쿄외국어대학(東京外國語大學) 대학원 교수, VAWW RAC 공동대표.
1958년 일본 아오모리靑林 현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태어났다. 홋카이도北海道대학과 도쿄학예東京學藝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차노미즈お茶の水여자대학에서 젠더사gender history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신대학교 일본지역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는 도쿄외국어대학 대학원 종합국제학연구원 교수이다.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일동포 여성들의 모임 ‘우리여성네트워크’에서 활동하였고 일본인 여성들과 함께 ‘전쟁과 여성폭력 일본네트워크VAWW-NET Japan'를 만들고 초대 사무국장과 기소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0년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등 피해 6국과 함께 일본군성노예전범국제법정을 열고 “천황에 유죄, 일본 정부에 책임” 판결을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마난 피해자들과 그들의 증언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주요 저서로는 『裁かれた戰時性暴力』(공저, 白澤社, 2001), 『歷史と責任』(공저, 靑弓社, 2008) 등이 있으며, 『植民地期朝鮮の育とジェンダ』(世織書房, 2005)로 제1회 일본 여성사학상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일본인 ‘위안부’는 누구인가?
‘공인’과 ‘은폐’의 이중적 태도 아래 존재를 부정당한 여성들

일본인 ‘위안부’ 연구에 첫발을 내딛은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액션센터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의 공동 연구 성과를 담다.


일본군이 점령지 전역에 위안소를 설치하고 식민지 조선·타이완과 점령지역의 여성들을 ‘위안부’로 만든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런데 사실은 자민족 일본인 여성들까지도 ‘위안부’로 삼았다. 1990년대 이후 각국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 운동이 일어나며 피해자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피해를 증언했던 것과 달리, 일본인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지원 운동이 나타나거나 피해 당사자가 자신을 드러내는 일은 없었다. 일본인 피해 당사자는 “일본인 ‘위안부’는 ‘매춘부’였으니 피해자가 아니다”라는 막연한 인식에 가려져 침묵을 강요당했기 때문이다. ‘위안부’ 문제에 매진해 온 저널리스트 니시노 루미코는, 일본군이 차금(借金)에 시달리는 예기, 창기, 작부나 빈곤한 여성들을 ‘애국심’을 이용하여 ‘위안부’로 징모했을 뿐만 아니라 사기 등 실질적으로는 ‘인신매매’라는 방식을 통해 일본인 여성을 징모했다는 것 등 이 책의 골자가 되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2000년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에서는 일본인 ‘위안부’가 이전에 어떤 상태였는지와는 상관없이 피해자로 인정했다. 그러나 그 후로 일본인 ‘위안부’에 대한 조사나 연구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액션센터(Violence Against Women in War Research Action Center, 통칭 VAWW RAC) 내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은 ‘위안부’가 되기 이전에 매춘했던 여성을 그렇지 않았던 여성과 차별하는 ‘위안부’ 피해 인식을 넘어서, ‘위안부’ 문제에서 ‘피해’가 무엇인지 재정의하기 위한 조사와 연구를 해왔다. 이 책에 집약된 논고(論考)는 일본인 ‘위안부’ 프로젝트팀에서 3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제1장에서는 일본인 ‘위안부’가 어떻게 모집되었는지 살피고, 제2장에서는 일본인 ‘위안부’가 어떤 사람들이었으며 이들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다룬다. 제3장에서는 일본인 ‘위안부’의 전후의 삶에 초점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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