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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산이 좋아졌어
글쓴이
산뉘하이Kit 저
출판사
인디고(글담)
출판일
2021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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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산뉘하이Kit

타이베이 사람, 낮은 산 중독자. 필명 산뉘하이는 ‘산의 아이’라는 뜻이다. 유독 사찰이 많은 지역에서 자랐다. 수영장이 아니면 도서관에 빠져 있을 때가 많아서 늘 둘 중 한 곳에서 사랑하는 엄마에게 발견되곤 했다. 직장인이 되면서부터는 걷기를 즐기게 되었고, 하루키를 쫓아 하와이까지 가서 인생 첫 마라톤을 완주했다. 산에 오르면서부터는 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매일 아침 7시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잊지 않기 위해 꾸준히 걷고 쓰는 삶을 살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과 사랑에 빠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나누고 있다. 『WILDER등산용품도감』에 글을 썼고, ‘하이킹 노트’ 웹 사이트, ‘GQ’ 온라인 잡지에도 칼럼을 쓰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Mammut, Helinox, Merrell, Outdoor Research, Patagonia, Keen 등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등산이 뭐가 좋아?”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산이 좋아졌어』는 평일엔 직장인으로 주말엔 등산 덕후의 삶을 사는 저자의 산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책이다. 여느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사에서 시간을 보내고, 마음이 답답할 때면 도시 곳곳을 달리는 게 유일한 낙이었던 한 사람이 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이야기가 진솔하게 펼쳐진다. 오랜 시간 간호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상실감을 이겨내기 위해 처음 산을 오른 그녀에게 자연은 말없이 손을 내밀어 주었다. 그렇게 그녀는 조금씩 더 산으로 걸어 들어갔다. 도심 속 낮은 산을 시작으로 새벽 산행, 야간 산행. 산속 캠핑, 트레킹까지. 점점 더 산을 사랑하게 되면서 산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들, 산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기 시작했고, 피톤치드 향 가득한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저자는 산에 오르며 가장 달라진 점이 무엇보다 마음가짐이라고 말한다. 아무도 의지할 곳 없는 산을 홀로 오르며 모르는 사이 가뿐히 뛰어넘어버린 내 안의 한계, 변화무쌍한 자연 앞에서 가지게 된 겸손한 마음, 깊은 밤 텐트 안에서 별을 바라보고, 숲속 깊숙한 곳에서 깨어나는 아침을 맞으며 삶에 무엇이 더 중요한지 생각하는 시간까지.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멀어져 산을 오르고 밥을 먹고 잠을 자는 단순하지만 명료한 하루를 보내며 그 어느 때보다 고요하고 침착해진 자신을 만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이제 막 등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조금 더 먼저 산을 오르기 시작한 친구가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같이 한 번 산에 가볼래?”하고 등산의 세계로 가볍게 이끄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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