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의 네온사인이 모두 꺼진 밤,
서식지를 잃었던 동물들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아름다운 밤을 상상하다!
개발과 파괴로 함께 사는 감각을 잃어버린 우리 모두에게
공존의 희망을 꿈꾸게 하는 별빛 같은 이야기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개발과 환경 파괴로 서식지를 잃은 존재들, 개구리와 올빼미, 고슴도치와 오소리, 도요새와 분꽃, 늙은 가재들의 기쁨과 슬픔에 공감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구를 함께 사는 동반자로서 인식하고 깨우치는 환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도시의 불이 꺼진 밤, 개구리가 울고 올빼미가 날고 고슴도치가 뒹굴고 사람들의 창가에 촛불이 켜지는 밤을 상상하며, 잃어버렸던 공존의 감각을 깨우칠 수 있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회복을 위해 한발 앞서나가는 예술적 상상력을 북돋울 수 있다. 이런 상상은 기후위기와 서식지를 잃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과 어떻게 함께 지구별의 주인으로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하게 하고 꿈꾸게 한다. 무엇보다 오늘의 시공간을 절망과 파괴만으로 읽지 않고, 아름다운 존재들의 공존하는 장소로 읽게 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