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망치고 시무룩한 수의 앞으로 날아든 행운의 편지
“귀하는 『봄 길 남도』여행에 초대되었습니다.”
사려 깊고 따뜻한 흰 고양이 양이 씨.
시원시원하고 씩씩한 견공 테리 씨.
작지만 필요한 건 다 있는 캠핑카를 타고 가는 남도 여행.
노란 유채꽃, 푸른 보리밭, 옥빛 바다가 일렁이는
신비한 전설, 애틋한 소원, 반짝이는 꿈이 속삭이는
봄빛 찬란한 남도의 봄 길에서 수는 여행을 만들어 나갈까?
소소하지만 행복하고 여유롭지만 알찬 여행을 위하여
어린이들이 여행할 기회는 많아졌지만 정작 여행하는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와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일상을 떠난 곳에서 깨어나는 감각의 경험,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 생각지 못한 모험, 슬프지만 위대했던 역사와의 만남. 우리는 여행을 통해 이토록 소중한 선물을 받곤 합니다. 어린이의 여행도 다르지 않길 바랍니다. 여행으로 생각이 깨어나고 마음이 움직여진 주인공의 이야기가 어린이 독자들의 여행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더불어 주인공의 여정으로 어린이들이 우리나라 각 지역에 숨겨진 아름답고 슬픈 자연, 문화, 예술, 역사에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봄 길 남도』는 '사계절 아이와 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