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근현대 한·일 관계를 다룬다. 하지만 한·일 양국관계를 두 나라 간의 관계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차원의 국제관계의 흐름과 동아시아라는 지역 정세, 그리고 국내정치적 상황을 고려하면서 근현대 한·일 관계의 전개과정을 살펴보려고 하였다. 또한 본서에서는 한·일 양국 간의 관계를 구조적인 맥락과 역사적인 맥락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조명하려고 했다.
이 책은 모두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제1부는 근현대 한·일 관계를 보는 시각과 학습방법에 관해 다루고 있고, 제2부에서는 서세동점이 진행되던 전환기적 상황의 한·일 관계를 살펴본다. 그리고 제3부는 일제 강점기의 일본과 한반도, 이어지는 제4부와 제5부에서는 각각 냉전시대와 세계화시대의 한·일 관계를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