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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본 위에 칠판을 걸다
글쓴이
최혜경 저
출판사
휴앤스토리
출판일
2021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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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혜경

전북 부안에서 출생하여 서울 성신여고, 상명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교육대학원에서 전문상담교사 자격을 취득함. 35년 동안, 중등학교에서 국어와 상담교사를 역임하였으며, 2022년 2월에 명예퇴직함(전주효문여중). 독서교육과 학교신문 제작에 대한 공로로 한국언론재단이사 장상(2008년)을,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2020년)을 수상함.
인도와 유럽, 이집트를 여행하고 쓴 《지구본 위에 칠판을 걸다》(2021년), 학교에서의 소소한 이야기를 기록한 《교사! 힐링하다》(2021년), ‘재미있게 풀어본 56편의 독서’라는 소제목으로 《교사의 서평》(2022년)을 출간함.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지구본 위에 칠판을 걸다」는 여행이 주는 기쁨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책이다. 여행의 즐거움이 문장과 단어 사이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행복한 마음으로 저자의 여행에 탑승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어린 시절부터 책을 읽을 때면 그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서 사회과 부도를 통해 꼭 확인했고, 어른이 되면 꼭 가봐야겠다고 다짐하곤 했었다. 어린 시절의 소망을 50이 넘어서야 실천하면서 어찌 기쁘지 않은 날이 있었겠는가?

책을 통해 알게 된 장소를 현장에서 조우하는 것은 가슴 떨리는 설렘이다. 책 속의 현장을 만났을 때 설레지 않은 곳이 있으랴마는 그중에서도 가장 설렌 곳은 로마의 포로 로마노와 이집트의 카르나크 신전이었다. 포로 로마노에 가면? 로물루스에서 카이사르까지 모여서 토론하고 있는 현장을 볼 것 같았고, 카르나크 신전에는 람세스 2세가 하얀 도포 차림으로 나를 맞이할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다. 그리고 발길 머무는 곳곳마다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밀란 쿤데라 등등 많은 작가와 성인들이 내 등 뒤에 와서 말을 건넸다.
나는 칠판을 걸고 이야기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했기 때문에 학생과 성인 누구나 물 흘러가듯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세상이 묶여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간접 여행이라도 떠나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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