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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
글쓴이
최진영 외 7명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21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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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진영

2006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원도』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내가 되는 꿈』 『단 한 사람』, 소설집 『팽이』 『겨울방학』 『일주일』 『쓰게 될 것』, 산문집 『어떤 비밀』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신동엽문학상, 한겨레문학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꽃 피고, 비 오고, 바람이 불고…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사랑을 합니다
소녀들과 소년들의 여덟 빛깔 사랑 이야기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는 한국퀴어문학종합플랫폼 무지개책갈피와 돌베개가 함께 기획한 ‘청소년 퀴어 로맨스 소설집’이다. 박서련·김현·이종산·김보라·이울·정유한·전삼혜·최진영 등, 현재 한국문학의 중심에 선 작가부터 독립출판과 온라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신인까지, 여덟 작가의 신작을 한 권에 담았다.

기획 단계부터 이 책은 성정체성으로 인한 고통이나 커밍아웃 같은 장르 전통의 테마 대신 ‘사랑하는 마음’에 주목했다. 주지하다시피 사랑은 감정과 욕망이 복잡하게 얽히고,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일이다. 늘 뜻대로 되지는 않지만, 우여곡절을 넘어 사랑에 도달하는 순간은 어떤 때보다 벅차고 감동적이다. 물론 실패한 사랑에서도 얻는 것이 있다. 우리는 모두, 사랑이 주는 희로애락을 통해 깨닫고 성장한다. 퀴어 청소년도 이 일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이 책은 퀴어 청소년들이 사랑에 빠진 순간 맛보게 되는 웃음과 눈물, 기대와 실망, 감탄과 탄식 등의 다채로운 감정들과 다채로운 사건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궁극적으로는, 퀴어 청소년들도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사랑을 꿈꾸고 사랑을 나누어도 좋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나쁜 짓」(정유한)의 주인공 건휘가 마지막에 뇌듯이 사랑은 “절대 나쁜 짓이 아니”라고 말한다. 지금 이 순간 퀴어 청소년들이 꿈꾸고 경험하는 여덟 편의 사랑 이야기는 독자들을 혐오와 폭력에 물들지 않은 다정한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미움이 아닌 사랑이 살아남는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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