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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
글쓴이
김효원 외 7명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21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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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아이와 부모를 진료하며, 스트레스심리상담센터에서 가족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청소년 자살 자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5월에는 아동 학대 피해 아이들을 돕는 다양한 활동으로 어린이날 기념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소천학술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받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되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지은 책으로는 《모든 아이는 예민하다》, 《엄마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 《육아 상담소: 발달》과 공저 《듣는 마음, 말하는 기술》,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이 있다.

그동안 저자는 진료실에서 아이와 부모가 겪는 문제 상황을 수없이 목격하면서 ‘자기 조절’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진료실을 찾는 부모들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요?”라고 묻지만, 정작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저자는 이러한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자기 조절이야말로 아이의 일상생활, 학업, 친구 관계 등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줄 열쇠이기 때문이다.

김효원 교수의 행복한 양육코칭 contents.premium.naver.com/mommind/knowledge
인스타그램 @missing_brookline

책 소개

분야인문
“아이들은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회 안에서 건강히 자란다”
사회성이 뛰어난 아이의 뇌 발달을 위한 아홉 가지 습관
사회성의 주춧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대해 A부터 Z까지 정리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생애주기에 따른 사회성 돕기

생애 단계마다 아이의 사회성을 북돋우는 방법


아이들은 흔히 ‘사회적인 아이’ ‘비사회적인 아이’로 나뉘곤 한다. 사회적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과 눈을 잘 맞추고, 말을 잘하며, 무리에 잘 섞일 뿐 아니라 이따금 리더십도 보이고, 친구도 많다는 뜻이다.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온통 아이가 사회에서 관계를 잘 맺어갈지에 쏠려 있다. 하지만 ‘사회성’만큼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도 없다. 진료실에 오는 엄마들은 이렇게 말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하고 노는 것보다 혼자 노는 걸 좋아해요. 혼자서 책만 봐요.” “친구를 정말 사귀고 싶어하는데 자기를 안 좋아한대요. 친구들 눈치도 많이 보고, 어떤 때는 먹을 것도 사줘요.” 아이들이 직접 자기 마음을 털어놓기도 한다. “친구를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친구한테 서운한 게 있어도 말 안 해요. 관계가 멀어질 것 같아서요.” “애들이 저만 따돌리는 것 같아요.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요.” 혼자 놀거나 말을 거의 안 하거나 무리와 섞이지 못해 외로워하는 자녀를 둔 부모는 마음이 가시밭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오랫동안 진료실에서 아이들과 부모를 만나왔다. 수많은 상담과 치료 속에서 느낀 것은 부모든 자녀든 ‘사회적인 아이’에 대한 열망이 매우 컸다는 점이다. 물론 사회성에 한 가지 정답만 있는 것은 아니며, 어른이 되어서는 모두 자기 취향과 개성, 성격대로 사귀며, 혼자인 것(고독)의 필요를 절감하고 혼자여서 좋은 점도 하나둘 깨달아가기도 한다.

그렇지만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자아가 성장하는 것은 모두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다. 따라서 생애 주기마다 나를 알고 남을 알아가는 것은 인간이 맞닥뜨리는 가장 중요한 과제다. 특히 부모는 자녀의 마음이 단단하게 자라도록 아이의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면서 마음 근육과 사회 근육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영유아기부터 시작해 10대 아이들까지, 즉 엄마 배 속에서부터 독립된 성인이 되기까지 자녀의 사회성을 북돋울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진료실에서 만났던 아이와 부모들의 상담 및 치료 내용을 공유하는데, 특히 놀이치료, 정신분석학, 뇌과학 등의 연구와 연계돼 독자가 자기 자녀를 이해하거나 혹은 사회성의 출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들 모두 의사이면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까닭에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식이 한결 더 섬세하고 신뢰성 있다.

저자들은 부모와 가족상담을 하기도 하고, 긴 안목에서 아이들의 강한 힘을 발견해준다. 저자들은 또 ‘행복한 아이의 건강한 뇌 발달을 위한 9가지 습관’을 일러주기도 하고, 타인의 마음을 읽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며, 왜 도덕적인 아이가 더 행복한지, 청소년기에는 뇌가 어떻게 리모델링되는지 등등 사회성에 관한 모든 것을 차근차근 밝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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