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학자 산당(山堂) 최충성(崔忠成, 1458~1491)의 문집이다. 최충성은 김굉필의 제자이다. 김굉필은 성리학의 실천 규범으로 『소학』에 기반한 도학의 학문 규모와 차서를 정립하여 실행하였다. 최충성도 스승의 영향으로 『소학』을 중시하였다. 『산당집』에도 「독소학문(讀小學文)」, 「독소학입교편(讀小學立敎篇)」, 「독소학명륜편(讀小學明倫篇)」, 「독소학경신편(讀小學敬身篇)」 등 『소학』과 관련된 저술이 있고, 인륜과 기강을 바로 세우는 것을 치국의 핵심적인 가치로 보아 「정명론(正名論)」, 「한문제살박소론(漢文帝殺薄昭論)」 등의 저술을 남겼다. 현재까지 최충성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하여 최충성 연구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