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뒤에 숨겨진 미국,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의 사이버전 비하인드 스토리
총성 없는 전쟁 사이버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고 싶다면 이 책 읽어라!
사이버 공간은 더 이상 가상공간이 아니라 공중, 지상, 해상, 우주 공간과 같은 ‘하나의 전장 영역’으로 공식 인정되었다. 촘촘히 연결된 범세계적인 네트워크와 통신,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사이버전은 단순히 육상, 해상, 공중에서 싸우는 군인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컴퓨터나 사물인터넷 기기를 사용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와도 관련 있는 일이 되어버렸다. 미래 전쟁은 사이버 전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사이버전은 핵무기처럼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맨해튼 프로젝트도 필요 없고, 그저 비범한 해커와 컴퓨터만 있으면 된다. 사이버전은 누가 총탄을 많이 가지고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누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고 이것을 잘 통제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이버전은 전쟁의 셈법과 양상을 한순간에 바꿔버린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했다. 세계 각국은 이미 보이지 않는 사이버 군비 경쟁에 들어갔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이버전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으며, 얼마나 잘 준비가 되어 있는가?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트인 프레드 캐플런이 쓴 이 책은 사이버전을 다룬 책 중에서 가장 권위 있는 책으로, 사이버전의 역사를 추적하면서 사이버 강국 미국이 사이버전에 대비해 NSA(국가안보국)를 어떻게 발전시켜왔으며, 적국인 러시 아, 중국, 이란, 이라크, 북한 등을 상대로 어떻게 사이버 방어와 사이버 공격을 수행해왔고, 메타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간 기업과 정부기관 간의 정보 공유 문제와 정보기관의 불법사찰 문제, 개인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가 어떻게 풀어가려고 노력했는지를 여과 없이 담은 역작이다.
방대한 자료 조사와 수많은 관련 인물에 대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하여 쓴 이 책은 지금까지 헤드라인 뒤에 숨겨져왔던 미국, 러시아, 중국, 이란, 이라크, 이스라엘, 북한의 사이버전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