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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개의 달 시화집 봄
글쓴이
김소월 외 35명
출판사
저녁달고양이
출판일
2021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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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소월

1902년 9월 7일 평안북도 구성군에 있는 외가에서 부친 김성도와 모친 장경숙의 장자로 출생한다. 본명은 김정식이다. 태어난 지 백일 후부터 평안북도 정주군 곽산면의 본가에서 자란다. 1904년 부친 김성도가 당시 경의선 철도 부설공사를 하던 일본 목도꾼에게 폭행을 당한 이후 정신 이상 증세에 시달린다. 김소월은 광산을 경영하는 할아버지의 손에서 컸는데, 이 무렵 시인의 길로 가도록 영향을 준 숙모 계희영을 만났다. 1915년 평안북도 곽산의 4년제 남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평안북도 정주에 있는 오산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 김억과 사제관계를 맺게 되고 한시, 민요시, 서구시 등을 본격적으로 접하게 된다. 후에 경성 배재고등보통학교에 편입하여 1923년 졸업했다. 이후 일본 도쿄 상과대학교에 입학 후 귀국했을 시점에 시인 나도향과 만나 친구가 되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이별과 그리움을 주제로 우리 민족의 한과 슬픔을 노래하는 시를 썼다. 김소월은 자신의 문학적 스승인 김억의 격려를 받아 그의 지도 아래 시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雨滴)」 등 5편을 소월(素月)이라는 필명으로 동인지 『창조』 5호에 처음으로 시 「그리워」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오산학교를 다니는 동안 김소월은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으며, 1921년 [동아일보]에 「봄밤」, 「풀 따기」 등을 발표했다. 1922년 「금잔디」, 「엄마야 누나야」를 개벽지에 발표하였으며, 1925년에 시론 「시혼(詩魂)」을 발표하고, 같은 해 7월호에 떠나는 님을 진달래로 축복하는 한국 서정시의 기념비적 작품인 『진달래꽃』을 발표하여 크게 각광받았다. 이는 시인이 생전에 낸 유일한 시집으로 기록된다. 그 밖에 1923년 『깊고 깊은 언약』 『접동새』 1924년 『밭고랑 위에서』 『생과 사』 1926년 『봄』 『저녁』 『첫눈』 1934년 『제이, 엠, 에스』 『고향』 등을 발표했다.

1923년 도쿄상업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같은 해 9월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중퇴하고 귀국했다. 김소월은 고향으로 돌아간 후 조부가 경영하는 광산일을 돕다가 처가가 있는 구성군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어 1926년평안북도 구성군 남시에서 [동아일보 지국]을 개설하고서 이도 실패하자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기도 했다. 예민한 성격이었던 김소월은 이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후 류머티즘을 앓으며 친척들에게도 대접을 받지 못하는 등 고생하다가 1934년 12월 24일 만 32세의 나이로 평안북도 곽산에서 아편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939년 스승 김억이 엮은 『소월시초(素月詩抄)』가 발간된다. 1977년 [문학사상] 11월호에 미발표 소월 자필 유고시 40여 편이 발굴, 게재된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윤동주, 백석, 김소월 등 시인 40인과
귀스타브 카유보트, 파울 클레, 차일드 하삼, 3인의 화가가 펼치는 봄의 향연
다정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의 세계를 그린 시화집


국내외 시인 40명의 봄 시와 봄 그림을 모은 『열두 개의 달 시화집 봄』이 출간되었다. 윤동주, 백석, 정지용, 김소월 등 40명 시인과,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귀스타브 카유보트, 현대 추상회화의 시조 파울 클레, 미국의 인상주의 화가 차일드 하삼의 화사하고 따뜻한 그림이 가득한 책이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봄』은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 중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산에는 꽃이 피네』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 3편을 합본한 책이며, ‘열두 개의 달 시화집’은 달마다 어울리는 화가를 선정하여 그림과 시를 매치한 시화집 시리즈이다. 평소 시를 좋아했던 독자들은 시와 잘 어울리는 그림을 함께 감상하며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파리의 도시를 그린 거리 풍경, 프랑스 시골의 정경, 독일의 추상화로 그린 사람들의 모습, 미국의 도시와 해안을 담은 풍경 그림이 시심(詩心)이 깊은 봄 시와 어우러져 독특한 감상의 미를 만들어낸다. 이 시화집은 하루에 시 한 편과 그림 한 점으로 일상에서 여유를 만들어내고 불안을 걷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시를 잊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잠시 따듯함과 안정감을 담은 위로와 힐링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기존 시리즈에 비해 글자 크기와 판형을 키우고 고해상도 그림으로 더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퀄리티를 높이고, 소프트양장본으로 소장가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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