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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글쓴이
레프 톨스토이 저
출판사
바다출판사
출판일
2021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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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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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 톨스토이

러시아 툴라 지방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고모 밑에서 성장했다. 1844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대학 교육에 실망하여 삼 년 만에 자퇴하고 귀향했다. 고향에서 새로운 농업경영과 농민생활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하고, 1851년 큰형이 있는 캅카스로 가 군대에 들어갔다. 1852년 「어린 시절」을 발표하고, 네크라소프의 추천으로 잡지 〈동시대인〉에 익명으로 연재를 시작하면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는 한편, 농업경영과 교육활동에도 매진해 학교를 세우고 교육잡지를 간행했다.

1862년 결혼한 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의 대작을 집필하며 세계적인 작가로서 명성을 얻지만, 『안나 카레니나』의 뒷부분을 집필하던 1870년대 후반에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회의에 시달리며 심한 정신적 갈등을 겪는다. 1899년 발표한 『부활』에서 러시아정교회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1901년 파문당했다. 1910년 사유재산과 저작권 포기 문제로 부인과 불화가 심해지자 집을 나와 방랑길에 나섰으나 폐렴에 걸려 82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세계 3대 고백록 중 하나인
톨스토이 사상의 정수 『고백』을 만나다


일종의 고백록, 혹은 참회록이란 저자가 자신의 과오를 처절하게 반성하고 그 반성을 토대로 바른길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자기 기록이다. 여기에 대표적으로 꼽히는 세계 3대 고백록에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과 장 자크 루소의 『고백록』, 그리고 톨스토이의 『고백』이 있다. 기독교 하느님의 찬양을 그린 아우구스티누스와 지난날을 회고하며 훗날 심판의 날 때 읽을 것이라고 말한 루소의 『고백록』, 그리고 지난날의 과오를 참회하고 도덕적으로 바로 서는 과정을 그린 톨스토이의 『고백』은 모두 같은 고백록의 성격을 띠지만, 톨스토이의 『고백』에는 이 두 책과는 다른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죽음에 대한 자각’이다.

“나는 어떤 행위에도, 나의 모든 삶에도 어떠한 합리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없었다. 내가 애초에 어떻게 이것을 깨달을 수 없었는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모두가 이 모든 사실을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 곧 여러 가지 질병과 죽음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나에게 찾아올 것이고(그리고 이미 왔다가 갔다), 악취와 구더기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나의 행위가 어쨌든지 조만간 모두 잊힐 것이고, 나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안달한단 말인가? 인간은 어떻게 이것을 보지 못하고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이 점이 정말 놀랍다!” 톨스토이는 반평생을 죽음에 대한 자각으로 보내며 그의 후기 작품의 토대를 이루는데, 그 시작이 『고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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