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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글쓴이
타이펙스 글그림/김마림 역
출판사
미메시스
출판일
2021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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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만화/라이트노벨
5년 동안 공들인 필생의 대작 그래픽노블

미메시스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예술가들의 일대기를 그린 [아티스트 그래픽노블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일곱 번째로 소개하는 아티스트는 바로 팝의 교황이자 팝 아트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앤디 워홀]이다. 2018년 네덜란드의 그래픽노블 작가 타이펙스는 무려 5년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564쪽에 달하는 엄청난 작품 『앤디 워홀』을 내놓았다. 타이펙스는 체코슬로바키아 이민자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앤디 워홀이 네 살 때인 1932년부터 그가 눈을 감는 1987년 2월 22일까지 55년간의 인생을 연대순으로 펼쳐 보인다. 20세기 최고 슈퍼스타인 앤디 워홀은 소비주의의 힘에 대한 선견지명을 가진 대량 생산 예술가로 칭송받는다. [미래에는 누구나 15분 동안은 유명해질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그가 피츠버그의 산업 도시에서 보낸 병든 어린 시절부터 뉴욕 예술계를 넘어 전 세계적 스타로 어떻게 발돋움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자신의 뮤즈로 삼았는지 그 내막이 속속들이 드러난다.

타이펙스는 이 화려하지만 문제 많았던 예술가의 인생을 총 10개의 장(章)으로 나눈 후 시기별로 어떤 일이 있었고 또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를 세밀하게 다룬다. 타이펙스 스스로 앤디 워홀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각 장은 모두 다른 스타일로 구성된다. 연필 드로잉, 실크 스크린, 수채화, 판화 등 미술적 요소들을 바탕으로 각 시기별 유행했던 음악 장르인 팝, 소울, 디스코, 펑크, 힙합 등의 분위기도 물씬 풍긴다. 무려 5년이나 걸린 이 야심 찬 프로젝트를 위해 타이펙스는 수많은 책과 영상들 그리고 앤디 워홀 박물관과 스튜디오뿐 아니라 워홀 재단을 계속해서 드나들며 철저한 고증을 통해 새로운 그래픽 자서전으로 재현하였다. 우리는 긴 여행을 통해 1960~1980년대 유행과 패션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또한 각 장마다 그 시대 유명 인사들을 소개하는 프로필 카드 12개로 구성된 페이지가 수록되었는데, 앤디 워홀이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셜리 템플부터 루 리드, 데이비드 보위, 밥 딜런, 로널드 트럼프, 마돈나, 바스키아 등 20세기 주요 인물들을 총망라한 120장의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층적이며 재미있고 감동까지 안겨 주는 『앤디 워홀』은 한 권이지만 열 개의 단편을 한꺼번에 감상하는 시각적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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