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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에
글쓴이
유리 슐레비츠 글그림/양녕자 역
출판사
미래아이(미래M&B)
출판일
2021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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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유아
어느 월요일 아침, 빈민가 소년에게 왕실 손님들이 찾아오다!
그림책의 거장 유리 슐레비츠의 유쾌한 ‘반복과 리듬 그리고 판타지’

어느 월요일 아침, 소년이 살고 있는 마을이 흠뻑 젖어 있습니다. 낡은 거리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그때, 어두컴컴한 마을 모퉁이에서 화려한 옷을 차려 입은 왕이 등장합니다. 그 뒤로 부채를 흔들어 대는 왕비와 소년을 닮은 어린 왕자가 따라오지요. 어리둥절해하는 독자들에게 소년은 그들이 ‘나’를 만나러 왔다고 말합니다. 마법의 주문을 읊은 것처럼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소년의 상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소년을 만나러 왕과 왕비와 어린 왕자는 매일같이 찾아오지만 소년은 항상 마을 어딘가에서 딴청을 부리고 있습니다. 요일이 바뀜에 따라 왕실 사람들의 행렬은 한 명씩 더 늘어나고 마침내 모두가 모인 일요일, 소년은 그제야 수줍은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옛날 프랑스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 ‘Le Petit Prince’에서 따왔습니다. 노래에서는 왕과 왕비와 어린 왕자 세 인물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마지막에 “다시는 안 올 거야!”라고 끝을 맺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텅 빈 빈민가에 살고 있는 주인공 소년이 가지고 놀던 카드에 그려진 기사, 근위병, 요리사, 이발사, 광대 등을 리듬에 맞추어 하나씩 등장시킵니다. 그리고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다르게 끝맺음으로써 그림책으로서의 재미와 작가만의 개성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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