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건축재료를 얼마나 활용하고 있나요?”
우리는 공간을 요소 하나하나보다는 전체의 풍경으로 인식합니다. 목구조의 핵심 소재인 목재를 배경처럼 느끼고, 테라스의 데크를 단순히 바닥으로 인식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간에는 건물이 무너지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는 방법부터 생활을 쾌적하게 만드는 노하우까지 여러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그동안 감 매거진이 재료에 관해 안내했다면 이번 편은 이들이 모여 건물을 이루어가는 과정에 귀 기울입니다. 작은 못, 두꺼운 스티로폼, 기다란 철봉이 내 공간을 완결 짓기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 따라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