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순이'들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세계 제2차 대전을 일으킨 일본은 1945년 패망할 때까지 대한민국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지역 여성들을 강제로 끌고 가 일본군 ‘성노예’로 삼았습니다.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는 추크섬에 강제로 끌려간 순이도 끔찍한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일본군이 항복하며 전쟁은 끝났지만, 당시 고통받았던 ‘순이’들의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박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순이가 추크섬에서 겪은 이야기를 통해, 여성 인권과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