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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 문학예술편 6
글쓴이
전영선 외 3명
출판사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일
2021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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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영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 북한 사회문화 연구와 남북 문화의 소통을 주제로 학술 연구와 대중과의 소통을 고민하는 통일디자이너, 통일문화문역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박사 졸업.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전문위원, 통일부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저서로 『어서와 북한 영화는 처음이지』, 『NK POP : 북한의 전자음악과 대중음악』, 『북한의 체육정책과 체육문화』, 『북한에서 여자로 산다는 것』, 『김정은 리더십 연구』, 『영상으로 보는 북한의 일상』, 『북한의 언어 : 소통과 불통 사이의 남북언어』, 『북한의 정치와 문학: 통제와 자율사이의 줄타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한반도적 맥락을 담지한 개념의 ‘분단사’
이 연구는 개념사의 한반도적 맥락을 담지한 개념의 ‘분단사’를 서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념의 분단사는 식민지 근대 하에서 수입-수용된 개념의 변용을 한국적 시공간에서 고찰한 기존의 연구를 넘어서려는 시도다.
남과 북이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한 관계임을 감안할 때, 그리고 통일이 개념의 통일을 필요로 한다고 할 때,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 하는 일’가운데 하나가, 북한에서 개념선택 및 해석의 경쟁을 거치면서 독점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한 분석이다.

한반도 문화예술 개념의 분단사
『한(조선)반도 개념의 분단사』는, 문학, 미술, 음악, 공연, 영화, 미학 등에서 사용되는 보편적, ‘한반도 특수적’ 개념들이, 자생적 근대와 번역된 근대가 충돌하던 시점에서부터 해방공간을 거쳐 분단의 길로 가는, 역사를 탐색하는 작업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개념의 수입과 수용 그리고 전통적 개념의 (재)발견이 해방공간의 백가쟁명을 거쳐 분단 이후 남북한에서 각기 다른 고유의 의미를 획득하면서 변용되는 과정에 대한 서술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총서 4권~6권은 ‘장르와 사조’ 개념의 분단사를 다룬다. 국가가 문화권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이는 북한은 수직적으로 힘이 행사되기도 하지만, 남한과 마찬가지로 문화예술장 안에서 경쟁의 산물로서 개념의 승패가 갈리기도 한다. 이는 개념을 적용한 창작의 실천과 장르의 분화 과정에서 실증할 수 있다. 분단 초기 북한이 소련에서 개념을 번역했다면, 남한은 서구의 이론에 근거를 두었다. 북한의 문학예술은 형식주의나 자연주의 등을 부르주아 반동 이데올로기로 비판하고, 사회주의 리얼리즘 창작 방법을 강조한다. 주체사상 이후, 주체사실주의가 북한의 문예사조의 핵심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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