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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국을 선택한다면
글쓴이
최성락 저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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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2021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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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성락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양미래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1년 퇴직하여 현재까지 연구, 투자, 저술 활동을 병행 중이다. 지은이는 열정적인 다독가이며 책을 통해 삶을 바꾼 장본인이다. 자기계발서와 비트코인 도서를 다수 섭렵하며 이른바 ‘대박’을 냈고, 심지어 주식 관련 도서 수백 권을 독파해 미국 주식투자에 성공했다. 다양한 투자 활동으로 순자산 50억 원을 달성한 후 교수직을 내려놓고는 ‘파이어족’으로서 투자자이자 연구자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 후 4년 만에 100억 부자가 되었다. 그는 이 모든 변화가 책으로부터 기인한다고 증언한다. 부를 창출하고 싶은, 부자가 되고 싶은 독자에게 선사하는 현실적인 조언들은 모두 오랜 세월 축적된 지적 성취에서 비롯됐다고 평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은 책으로는 『50억 벌어 교수직도 던진 최성락 투자법』 『나는 카지노에서 투자를 배웠다』 『규제의 역설』 『49가지 결정』 『부자들의 지식 창고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경제학 패러독스』 『경영학은 쉽다』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 『한국이 중국을 선택한다면』 『대한민국 규제 백과』 『말하지 않는 세계사』 『말하지 않는 한국사』 『100년 전 영국 언론은 조선을 어떻게 봤을까』 『교수의 속사정』 『사냥하는 남자 채집하는 여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지금의 선택이 앞으로의 국제관계를 좌우한다!”
무관심한 미국, 위협하는 일본

“1905년 러일전쟁 이후 조선은 일본의 보호령이 되어버린다. 을사늑약에 의해 조선에 통감부가 설치되고 일본의 간섭이 본격화된 지 한참 후, 고종은 미국에 호소한다. 일본의 침략행위를 막고 조선을 구해달라는 호소였다.”
- 1장 한국과 일본: 일본의 공격 가능성

미국은 일본으로부터 구해달라는 고종의 호소를 단칼에 거절한다. 미국의 선한 도움을 기대했던 고종은 좌절했다. 그동안 고종의 눈에 비친 미국은 다른 서구 열강과는 달랐다. 좀처럼 영토 욕심을 드러내지 않은 채 선교와 의료 활동만으로 국제관계를 지속해왔기 때문이다. 자유라는 국가 이념을 앞세워 약소국이 제국주의로부터 자주권을 지키게끔 돕는 나라, 즉 조선을 일본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국가였다. 하지만 미국의 자유는 오직 이민족으로 구성된 자국민을 지키기 위함일 뿐. 당시 미국은 이미 일본과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이미 을사늑약이 체결되기 이전에 조선에 대한 일본의 통제권을 인정하기도 했다. 당시 미국의 태도를 두고 고종과 백성들은 미국이 조선을 일본에 팔아넘겼다며 비난했다. 조미 수호조약의 순수성을 내팽개치고 자국의 어려움을 무시했단 것이 이유였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일본 편을 들었을까. 조선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명백한 이유가 존재했다. 당시 조선은 일본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러세력과 러시아가 합세해 고종과 왕세자를 비밀리에 러시아 공관으로 옮겼다. 이를 미국 입장에서 보면 조선은 냉전 시대에 러시아 편에 붙은 국가에 불과했다. 결국 조선은 당시 세계 최강 대국이었던 영국과 미국의 대척 관계에 선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당시 조선의 누구도 지금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예상치 못했다. 오직 일본을 견제해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그 주변국의 관계까지는 살피지 못한 것이다. 그렇다 그때도, 지금도 조선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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