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기 마음을 잘 알고 있나요? 마음은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어서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음, 그러니까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는 기분이 좋으면, 신이 나고 힘이 뿜뿜 넘칩니다. 평소 하기 싫었던 일도 열심히 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합니다. 반면, 화가 나거나 마음이 상해서 기분이 나빠지면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고, 심지어 몸이 아픕니다. 머리나 배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누군가 내 마음을 읽어 주고 위로해 주고 고민을 해결해 주면 정말 좋겠지요?
어느 날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로봇, 로보보가 마야에게 감정을 배우러 왔습니다.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된 둘은 아이들이 느끼는 기쁨과 불안, 분노와 질투, 따돌림, 슬픔처럼 다양한 감정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로보보는 인간의 감정에 관해 아주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으며, 마야 또한 잘 몰랐던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게 되고 어려워하던 일들을 극복하게 됩니다. 부록에서는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감정이 우리의 몸과 생활에 미치는 힘에 관해 들려주며, 안 좋은 감정을 조절하는 법과 부담이 되는 감정 처리에 대한 유익한 해결 방법을 알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