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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글쓴이
이선영 저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21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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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선영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 『천년의 침묵』으로 1억 원 고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을 수상했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선 굵은 작품 세계를 선보여왔으며, 우리 시대 최고의 ‘페이지터너’로 손꼽힌다. 지은 책으로 『보테로 가족의 사랑 약국』 『지문』 『못찾겠다 꾀꼬리』 『신의 마지막 아이』 『그 남자의 소설』 등이 있다.

“불확실한 현재와 불투명한 미래를 두려워하는 건 젊은 세대라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신비주의가 현대인에게 위로의 메시지로 읽히는지도 모른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전언이 단순한 사탕발림에 머물러 있다면 현실로 돌아왔을 때 허망할 수도 있을 터. 힘겹고 각박한 현실에서 황당한 점괘가 강물에 빛나는 윤슬과도 같아서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을 수도 있으려니, 덧붙여 웃음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면 한 번쯤 쉬어갈 수도 있으려니. 그런 마음으로 이 소설을 썼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억원 고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 수상 작가
이선영의 섬세하고 잔혹한 K스릴러!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역사추리소설 『천 년의 침묵』을 시작으로 ‘신’의 존재에 의문을 던진 『신의 마지막 아이』, 한국전쟁의 상흔을 돌아보는 『못찾겠다 꾀꼬리』까지…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선 굵은 작품 세계를 선보인 이선영 작가가 신작 『지문』으로 돌아왔다. 산에서 발생한 변사 사건의 범인을 찾는 추리소설의 외피 아래 가정폭력, 아동학대, 대학 내 성폭력 등 가정과 사회에 만연한 폭력을 해부하듯 들여다본, 우리 사회의 자화상 같은 소설이다.

경기도 가평의 청우산에서 한 여자가 변사체로 발견된다. 언뜻 실족사나 자살로 보이는 현장. 그러나 사건을 맡은 백규민 형사는 석연치 않음을 느끼고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사망자 오기현의 언니인 윤의현은 규민에게 동생이 자란 꽃새미 마을을 조사하라고 조언하며, 그곳 유지인 기현의 의붓아버지가 범인이라고 암시한다. 한편, 의현이 시간강사로 출강하는 대학교에서 작은 파문이 인다. 학생들을 성추행한 교수가 복귀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의현은 성추행을 폭로한 학생들을 도우려 하지만 학생들은 의현을 믿지 않는데…. 수사를 진행하던 규민은 서로 무관해 보이는 사건들이 실은 하나의 연결고리로 묶여 있음을 직감한다. 과연 변사 사건의 진상은 무엇일까. 마침내 모든 것이 밝혀졌을 때 그들은 진실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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