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에 충실하면 무기력, 슬럼프, 불안함에서 해방된다
직장생활과 인간관계에서 쉽게 무기력해지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있다.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그 결과 행동하기 전에 자신의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를 먼저 판단하게 된다. ‘불쾌하지만 옳은 것 같으니 해야만 해’ 혹은 ‘유쾌하지만 옳지 못한 것 같으니 하지 말아야 해’라고 판단하며 스스로 행동을 제한한다. 내키지 않는 행동을 하는데 어떻게 의욕이 생기겠는가.
제멋대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감각인‘만능감’은 무기력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이다. 만능감이란, ‘나는 무엇이든 잘한다’는 자신감 넘치는 상태를 뜻한다. 자신감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판단을 무조건 믿는다. 그러나 자신감이 강할수록 실패했을 때의 좌절감도 큰 법이다. 그래서 만능감이 강할수록 실패가 두려워 행동하지 못한다. 이러한 갈등이 무기력을 일으키는 것이다. 책에서는 ‘만능감’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유쾌/불쾌 코드’를 소개한다. ‘유쾌’라는 것은 마음이 편안하고 기분이 좋은 감각이고, ‘불쾌’라는 것은 마음이 불편하고 기분이 나쁜 감각을 가리킨다. 본능적, 직감적으로 느끼는 호불호의 감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인간은 애초에 호불호라는 판단의 연속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유쾌하다고 느끼지만 주변을 의식해서 참는 경우도 있고, 불쾌하다고 느끼지만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억지로 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본능적인 유쾌/불쾌 코드를 왜곡하는 행위를 지속하다 보면 무기력이 발생하게 된다. 즉, 유쾌/불쾌 코드를 어그러뜨리는 요인을 알아내면 무기력해지는 진짜 원인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