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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노래
글쓴이
나카하라 주야 저
출판사
필요한책
출판일
2021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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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카하라 주야

1907년 야마구치현에서 태어났다. 13세에 [보초신문]에 기고한 단카가 입선하며 본격적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학교 중퇴와 자퇴를 반복하며 문학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고바야시 히데오, 오오카 쇼헤이, 다자이 오사무 등의 문인들과 인연을 맺고 다다이즘, 상징주의, 생철학 등이 융합된 자신만의 독보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한다. 니혼대학 자퇴 후 프랑스어학원 아테네 프랑세에서 프랑스어를 배웠고 베를렌, 랭보의 시를 번역했으며 다수의 동인과 기고 활동 중에 시집 『염소의 노래』를 발표하고 상업적 실패를 겪지만 이후 문단의 재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장남 후미야가 소아결핵으로 사망하자 그 충격으로 환청과 신경쇠약에 시달리다 1937년에 30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죽음을 목도하며 만들어진 광기와 소멸에의 관조
나카하라 주야의 마지막 시집 『지난날의 노래』 첫 완역


나카하라 주야는 우리나라에선 본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문호 스트레이독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유명하지만, 일본에서는 그의 이름을 딴 권위 있는 문학상이 시인들의 대표적 등용문일 정도로 인정받는 시인이다. 10대 초반부터 전통 시가인 단카를 신문에 투고하여 연재를 할 정도로 조숙한 문재文才였으며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예술관에 영향을 받은 독자적인 문학세계를 구축한 그가 공식적으로 남긴 시집은 단 두 권. 그중 그의 비극적인 요절 직후에 발표된 마지막 시집이 바로 『지난날의 노래』이다.

나카하라 주야는 의성어와 발성의 감각을 중시하면서 예술가의 내면을 직시하는 개념을 전개하는 독특한 스타일과 실험을 추구한 작가로 ‘오로지 예술로서의 시문학만을 위해 살았던 저주받은 시인’의 대명사로서 다양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그 명성에도 불구하고 정작 그의 작품들은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소개가 되지 않았다. 그의 시들에는 시대를 앞서간 전위적 실험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독특한 감성이 어우러져 있기에, 온전히 옮겨지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쩌면 그토록 미뤄졌기에 지금 더욱 깊은 이해와 새로운 발견으로 다가올 수 있는 시인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나카하라 주야의 문학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그가 자신의 예술론을 설명한 두 편의 산문을 책 말미에 추가로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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