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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창개 온 어머니
글쓴이
강영수 저
출판사
미라클
출판일
2021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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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영수

1950년 제주 우도 출생. 성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제주 우도에서 태어나 해녀 아내와 평생을 함께한 시인 강영수는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도 진솔하게 우도와 해녀를 주제로 한 시와 수필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우도어촌계와 제주시수협을 거쳐 북제주군의회 3,4대 의원, 제주특별자치도 도서(우도)지역 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언론기고집 『급허게 먹는 밥이 체헌다』, 『세상을 향한 작은 아우성』, 수필집 『내 아내는 해녀입니다』, 『바다에서 삶을 캐는 해녀』(2016년 세종도서 선정), 시집 『우도돌담』, 『해녀의 몸에선』, 『여자일 때 해녀 일 때』, 『해녀는 울지 않는다』, 『해녀의 그 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도’와 ‘해녀’는 강영수 문학을 관통하는 일관된 두 주제다. 우도 토박이인 저자에게 ‘우도’가 그의 삶의 영원한 터전이라면, 해녀 아내와 바늘과 실로 사십여 년을 함께 살아온 그에게 ‘해녀’는 평생 동안 마주해 온 치열한 현실이다. 그러므로 문학사를 통틀어 강영수만큼 ‘우도’와 ‘해녀’에 깊이 천착한 작가도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머니’라는 새로운 주제를 처음 들고 나온 이번 수필집은 조금 특별하다. 어머니의 인생은 평범하지도 순탄하지도 않았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저자의 유년에 지울 수 없는 아픔을 남겼다. 저자에게 어머니는 삶의 뿌리이자, 평생의 그리움이자, 애증의 대상이었다. 그랬던 어머니가 이제는 곁에 없다. 영원히 다시 볼 수 없는 세상으로 가셨다. 평생 가슴에만 묻어두고 차마 꺼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이 책 『암창개 온 어머니』에 풀어놓는다. 하여 이 책은 어머니의 행장(行狀)이자 어머니께 바치는 사모곡(思母曲)이다. 그뿐 아니라, 이 책은 장수시대라는 희망 뒤에 드리운 노령사회의 그늘, 노인의 치매,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현실, 코로나19로 인한 관계의 단절 등 우리 사회가 한 번쯤 되짚어 보아야 할 주제들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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