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는 잘못이 없다. 성분이 믿을 만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담았으며, 첨가물을 쓰지 않은 질 좋은 사료라면 반려묘를 위한 식사로 더없이 훌륭하다. 하지만 매끼, 날마다 같은 사료를 주는 건 어떨까? 우리는 같은 음식을 두 끼만 연달아 먹어도 질리는데, 고양이들은 괜찮을까? 건조한 사료만 먹으면 수분이 부족하지는 않을까? 장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는데, 장 건강은 잘 챙기고 있나? 따듯한 성질의 음식을 먹으면 몸도 따듯해지고 면역력도 높아진다고?
사료는 끼니로 손색이 없다. 하지만 사료‘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내가 먹는 음식이 내 몸을 만들듯 고양이도 마찬가지다. 무얼 먹는지가 고양이의 건강, 외모, 기분까지 달라지게 한다. 먹는 것과 직결되는 고양이 기초 건강 상식부터 사료를 업그레이드하는 육수와 토핑, 건강과 체질을 고려한 각종 수제 건강식 레시피까지 알차게 담은 책, 『사료만 먹여도 괜찮을까? 반려묘 편』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