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떡을 먹으면 기쁨이 두 배,
꽃떡을 먹으면 즐거움이 두 배,
꽃떡을 먹으면 행복이 두 배!”
행복을 가져다주는
꽃별 씨의 특별한 꽃떡 이야기
좋은 음식은 때로 우리 배를 든든하게 해 줄 뿐 아니라 마음까지 채워 주기도 합니다. 어머니가 차려 주신 따뜻한 한 끼 밥상이 고민을 잊게 하고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는 것처럼 말이에요. 때로는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만으로 서먹했던 사이가 한걸음 가까워지기도 하고, 누군가를 미워하던 마음이 스르르 사라지기도 해요. ‘식구’라는 말이 단지 밥을 함께 먹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 아니듯 음식은 우리를 특별하게 이어 주기도 하지요.
책고래마을 서른일곱 번째 그림책 《좋은 날엔 꽃떡》은 ‘꽃떡’을 통해 마을 사람들이 마음을 나누고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꽃별 씨는 좋은 날이면 꽃떡을 만들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회갑을 맞은 어르신에게, 시험에 합격한 이에게 정성을 담아 꽃떡을 선물했지요. 꽃떡을 먹은 사람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했어요. 마음 한편에 꽃이 활짝 핀 것처럼 행복해졌지요. 차츰 꽃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꽃별 씨는 ‘좋은 날엔 꽃떡’이라는 가게를 열었어요. 마을에도 꽃떡을 만드는 가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지요. 꽃떡 소문을 듣고 동네로 이사오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어느새 꽃별 씨네 동네는 ‘꽃떡 마을’이 되었지요. 계절마다 예쁜 꽃이 피고 사람들의 입가에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