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

수지니
- 작성일
- 2018.2.21
사랑받지 못한 여자
- 글쓴이
- 넬레 노이하우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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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지 말라 사랑은 너를 기만하고 절망에 빠뜨린다
그리고 네가 파멸한 다음에야 알랑한 구원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
사랑은 삶이 네게 보내는 조소에 불과하다
제목부터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타우누스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로 한번 잡으면 멈출 수 없는 책이다
이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워낙에 미스테리와 추리물을 좋아하다 보니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님의 책을 선택했다 그리고 전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구매해서 읽었는데 느낌이 다르다 뭔가 다른 책을 보는 듯했고 여전히 흥미롭고 긴장감 있는 소설이다
남편과 이혼한 후 타우누스 강력반으로 복직한 피아 키르히호프 형사는 곧바로 첫번째 사건과 맞닥뜨린다
대쪽 같은 성품으로 인기를 모으던 부장검사가 자살한 것이다
피아는 강력반 반장 보덴슈타인과 사건 현장으로 향하지만 곧이어 미모의 젊은 여성이 전망대에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세상이 부장검사의 자살로 시끄러운 와중에 보덴슈타인으너 두 번째 희생자인 이자벨에 대해 조사하다가 첫사랑과 재회하게 된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자벨의 죽음 뒤에 얽힌 검은 음모가 차츰 드러나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게 된 보덴슈타인과 피아는 삐걱거리면서도 조금씩 사건의 진상을 향해 다가선다
그 끝에는 두 사람이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진실이 기다리는데...
피아와 보덴슈타인의 만남은 처음부터 유쾌하지 않았다 하지만 사건을 알아가고 호흡을 맞추고 사건을 진상을 알게 되면서 점점 파트너로서 맞춰간다 그리고 수사를 진행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검은 음모가 드러나며 제목이 왜 사랑받지 못한 여자인지 알게 된다 추리과정도 쫄깃하고 읽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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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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