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한번읽어보자구

왜맨날아니라고그래
- 작성일
- 2018.3.1
영원한 남편 외
- 글쓴이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저
열린책들
*
역시 도선생은 도선생이다.
딱 이정도 경계에서만 미쳐있었어도 그간 내 마음이 그렇게 괴롭진 않았을텐데.
아무리 고약하게 굴어도 그걸 동정의 다름이 아니라고 해도 나는 작가들의 선한 마음이 좋다.
정말 좋은 노래를 몇 번 씩 돌려 들으면서 책을 읽었다. 시간에 떠밀려 읽으면서도 기분은 좋았다.
*
글 맨 마지막에 놓인 우스운 사람의 꿈을 읽는데
어쩐지 내 마음을 여기 다 옮겨다 놓은 것 같아 자꾸만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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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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