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짝 좋은 책★★★★
행복한왕자
- 작성일
- 2018.3.2
[eBook] 당신과 나 사이
- 글쓴이
- 김혜남 저
메이븐
더 이상 이런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 분야에 첫 걸음을 내딛게 해준 김혜남님의 글은 읽어줘야할 것 같았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라도, 이제 이미 극복하여 더 이상 내게 필요 없다 하더라도, 종종 이런 글을 읽어주는 것은 마음의 휴식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작가가 루게릭 병에 걸렸었다는 것을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알았다.
책만 읽었을 때에는, 그저...그냥 이런 분야를 알고 있다는 것이, 의외로 괜찮은 제목의 책을 쓰는 사람이라는 것이 부럽기만 했는데, 이미 그 시절부터 몸이 아팠고...지금은 더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에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모든 사람들에게는 제각각의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로 가득차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회사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었던 그 책에 대해서, 나는 은근히 고마웠는데,
작게나마 작가님의 하루 하루가 편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여하튼, 나는 이런 책들이 좋다.
아마 심리분석이나 상담관련된 분야의 책은...죽을때까지 읽어야하지 않을런지.
어디서부터 뭔가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매일 매일 수영하고 헬스장가는것과 마찬가지로, 정신 건강도 못지 않게 신경쓰고자한다. 스트레스 받지 말 것, 사소한 일에 분개하지 말 것, 왜냐면...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바로 '나'이고...따라서, 회사는 망해도 나는 망하면 안되고, 내게 중요하지 않은 네가 슬프든 기쁘든 그건 모르겠고 그냥 내 몸과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뜬금없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박완서 선생님의 글들이 읽고 싶었다.
평범한 일상들에 대한 소소한 반성이나 후회 같은 글들...
내가 내 삶의 관점을 바꾼후부터는 주위에 사람이 많이 줄었다.
뭐, 친구들이 다들 가정에 더 충실해야하는 때이기도 하고, 이제 예전처럼 두런 두런 이야기 나눌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때이기도 하지만...하지만, 차라리 지금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따아서 '당신과 나 사이'의 거리는 사실 나와 상관이 별로 없으나...
재미나게 읽었다.
앞으로도 김혜남의 책은 재미있을 것이다.
===============================================================================================
'나는 이제 내 인생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생각이 없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는 데만 열중해도 모자라기 때문이다.'
'비교를 멈추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가치가 남들의 평가에 달려 있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내 가치를 남들이 함부러 정하게 두면 안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누구나 모든 것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너무 높은 기준을 세우고 그것에 맞춰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의 목적은 남들보다 우위에 서는 데 있지 않다. 그저 인생을 더 느끼고, 더 즐기고, 행복해지면 그만이다.'
'인생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작정하고 상처를 준다 해도 그것은 내가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리고 소중한 나를 지키기 위해 상처 유발자와의 관계를 단호하게 끊는 것도 고려해 볼 일이다'
'
그리고,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라도, 이제 이미 극복하여 더 이상 내게 필요 없다 하더라도, 종종 이런 글을 읽어주는 것은 마음의 휴식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작가가 루게릭 병에 걸렸었다는 것을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알았다.
책만 읽었을 때에는, 그저...그냥 이런 분야를 알고 있다는 것이, 의외로 괜찮은 제목의 책을 쓰는 사람이라는 것이 부럽기만 했는데, 이미 그 시절부터 몸이 아팠고...지금은 더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에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모든 사람들에게는 제각각의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로 가득차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회사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었던 그 책에 대해서, 나는 은근히 고마웠는데,
작게나마 작가님의 하루 하루가 편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여하튼, 나는 이런 책들이 좋다.
아마 심리분석이나 상담관련된 분야의 책은...죽을때까지 읽어야하지 않을런지.
어디서부터 뭔가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매일 매일 수영하고 헬스장가는것과 마찬가지로, 정신 건강도 못지 않게 신경쓰고자한다. 스트레스 받지 말 것, 사소한 일에 분개하지 말 것, 왜냐면...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바로 '나'이고...따라서, 회사는 망해도 나는 망하면 안되고, 내게 중요하지 않은 네가 슬프든 기쁘든 그건 모르겠고 그냥 내 몸과 마음의 평안을 얻기를.
뜬금없는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박완서 선생님의 글들이 읽고 싶었다.
평범한 일상들에 대한 소소한 반성이나 후회 같은 글들...
내가 내 삶의 관점을 바꾼후부터는 주위에 사람이 많이 줄었다.
뭐, 친구들이 다들 가정에 더 충실해야하는 때이기도 하고, 이제 예전처럼 두런 두런 이야기 나눌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때이기도 하지만...하지만, 차라리 지금이 더 좋은 것 같기도 하다. 따아서 '당신과 나 사이'의 거리는 사실 나와 상관이 별로 없으나...
재미나게 읽었다.
앞으로도 김혜남의 책은 재미있을 것이다.
===============================================================================================
'나는 이제 내 인생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 이상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생각이 없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는 데만 열중해도 모자라기 때문이다.'
'비교를 멈추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가치가 남들의 평가에 달려 있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내 가치를 남들이 함부러 정하게 두면 안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누구나 모든 것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너무 높은 기준을 세우고 그것에 맞춰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의 목적은 남들보다 우위에 서는 데 있지 않다. 그저 인생을 더 느끼고, 더 즐기고, 행복해지면 그만이다.'
'인생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작정하고 상처를 준다 해도 그것은 내가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그리고 소중한 나를 지키기 위해 상처 유발자와의 관계를 단호하게 끊는 것도 고려해 볼 일이다'
'
- 좋아요
- 6
- 댓글
- 2
-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