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문/사회/과학

주원
- 작성일
- 2018.4.1
하루종일 우주생각
- 글쓴이
- 지웅배 저
서해문집

처음엔 별자리에 관심이 생겨서 이런 저런 책들을 찾아보다가 그 범위가 천문학으로 넓어졌다.고등학교 때 이후로 특별히 과학 관련 책을 찾아 본 적이 없다가 오랜만에 지구과학 책을 접하니 옛날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재밌었다. 그렇게 옛 추억에 젖어 천문 관련 책을 찾아보다가 이 책을 만났다. 이렇게 로맨틱한 과학책은 처음이었다. 이 책을 조금만 일찍 만났더라면 전공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다.
유머+로맨틱+사이언스 = 하루종일 우주 생각 (feat by.지웅배 작가님)
다양하게 들어가 있는 우주 사진과 함께 적재 적소에 아주 찰진 비유와 함께 천문학적 현상들이 설명되어 있다. 일반인들의 눈높이에도 딱 맞는 설명. 읽기만 해도 한번에 이해가 된다. 만약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필독서로 권하고 싶고, 그런 교육과정을 거치고 있는 아이를 둔 학부모, 천문학 동호회 같은 취미를 둔 일반인에게도 강추하는 책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전문적인 지식들은 머리에 남지 않아서 이렇게 밑줄을 그어가며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유독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았는지, 낙서도 많고 밑줄도 많다.



이런 별 사진들이 전체 지면으로 자주 등장한다. 방금 전 이런 별들의 속사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들은 후에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늘 보던 흔한 별사진이 특별하게 보인다. 이제는 저 별들한테 친한 척 하고싶은 마음이랄까.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랑 대화를 나눠 봐도 재밌을 것 같다.


책의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일러스트, 폰트도 다 예쁘다. 전체적으로 딱딱한 과학책 이라기 보단 예~쁘고 재밌는 일러스트 책 같다. 내 취향 그대로 저격...........☆ 이런 책 또 보고싶다. 앞으로 서해문집의 책을 자주 찾아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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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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