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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우엘벡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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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8.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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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늙고, 고통에 떨다가, 구원받지 못한 채, 언젠가는 죽는다. 이런 얘기다, 이 소설은.
두 사람이 있다.
한 명은 저항 한 번 못해보고 불합리해 보이는 삶의 궤적을 수동적으로 따라만 가는 인류의 대다수를 대표하고, 다른 한 명은 역사에서 인류 지식의 증대와 진보에 커다란 흔적을 남겼던 천재이자 구도자를 대표한다.
같은 종이자 다른 인간으로 태어난 둘에게 주어진 유일한 평등은 구원이란 없다는 것이며 또 다른 평등은 삶에서 잠시나마 그러한 제스처 정도는 취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사랑, 바로 사랑이다.
그들은 사랑을 통해 짧은 꿈을 꾸지만 인간은 유한한 존재일 뿐, 영원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인간이란 종 그 자체만으로는 구원이란 영원히 존재할 수 없으며 이것은 구원이 곧 다른 종의 탄생과 이어질 것을 암시한다.
인간은 유한하다. 유한에 구원은 포함되지 않는다.
나 또한 인간이고,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새로운 종의 탄생을 목도하기 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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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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