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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line
- 작성일
- 2018.5.18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 글쓴이
- 설민석 저
세계사
사실 설민석씨의 강의는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다. 역사 강의를 재미있게 하는 점과 역사의식을 갖는 발언 등이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관련 역사서가 깊이를 가질 수 있을지 하는 의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제의 책이기에 구매를 하기에 이르렀고... 그 중에서 ‚강의 중심이 아닌 듯한 책이 바로 조선왕조실록이었다.
두꺼운 책, 하기야 조선왕조실록은 2,077권이나 되는데, 503페이지에 내용을 담았다는 것도 꽤 궁굼했다. 엄청난 분량을 어떤 형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의외로 내용 구성은 간단했다. 첫인상은 이것으로 조선왕조실록을 담을 수 있나하는 의문이 컸다. 조선시대 27명의 왕이 가지고 있는 후대 평가 및 별명 및 좋아하는 것을 기본으로 간략하게 적은 페이지로 구성된다.
페이지를 넘기면 나오는 왕의 휘와 재위기간 그리고 모호 및 가계도를 중심으로 기재되어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왕의 업적과 관련 제도 및 대표적인 사건 및 당시 유명 학자들의 내용과 관련 이미지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시대를 한 눈에 큰 틀을 읽기 위한 자들에게 추천
분량은 아무래도 큰 위업을 남긴 세종대왕과 정도의 분량은 다른 왕에 비해 꽤 많은 페이지를 점하고 있다. 그리고 단명하거나 기를 못 피고 산 왕들의 분량은 아무래도 내용이 많지 않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 혹은 조선시대 역사에 대해서 전체적인 맥락 읽기를 원한다면 너무 좋은 책이다. 가족 관계에서부터 당시 시대적 상황을 알기 쉽게 기술했기 ˖문이다.
역사를 전문적으로 혹은 고등학생 이상이 읽는 것보다는 초, 중학교 학생 또는 오랫만에 역사와 다소 담을 쌓았던 이들 혹은 상식차원에서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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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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