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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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6.8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글쓴이
- 가바사와 시온 저
쌤앤파커스
이것저것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나면 약간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어깨나 목이 뻐근한 느낌도 나곤 한다. 그런데 이렇게 피로를 느끼는게 바로 몸도 몸이지만 비효율적으로 혹사당한 뇌때문이라는 재미나는 주장이 있는 책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바로 가바사와 시온이란 사람이 쓴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라는 책이다. 가바사와 시온이라는 사람은 정신과의사이자 작가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신과 뇌를 잘 활용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거나 학습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책과 강의를 한다고 한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란 책도 제목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처럼 그 연장선 상에 있는 책이다.
컴퓨터를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보면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는 자료가 뒤죽박죽 저장되어 있고, 작업공간인 메모리는 불필요한 내용으로 쌓여 있다. 그러면 컴퓨터의 작업속도가 떨어지고 오류가 발생하기 쉽게 때문에 최적화란 작업을 해준다. 그런데 인간의 뇌에도 이런한 최적화의 개념을 들이대니 비유가 절묘하면서도 관심도 더 갔다.
뇌가 원할하게 작동을 하기 위해서는 뇌속의 50여가지의 신경전달물질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일을 한다고 한다. 그 중에 7가지 뇌 내 물질이 가장 중요한데, 이 뇌 내 물질의 특징과 효과를 생각해서 일을 해야 더 효육적이라고 책에서 주장하고 있다. 아무래도 일본 작가다 보니 만화에 대한 비유가 많아서 이해도 쉽고 부담없이 읽어나갈 수가 있었다. 7가지 뇌 내 물질에 대한 설명도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캐릭터들로 비유를 해서 연상도 잘되고 이해가 쉬웠다. 재미도 있고 부담없이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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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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