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
graqwr
- 작성일
- 2018.7.23
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
- 글쓴이
- 송범근 저
책비
[서평] 외계어 없이 이해하는 암호화폐
한참 기사가 나오고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들릴때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신기루라고만 생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훅 사라질것처럼 말이다. 나는 주식까지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인지라서 비트코인처럼 개념조차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 그랬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관심조차 없었던 비트코인에 관심이 생겼다. 친구가 많이 설명을 해 주었으나 역시 알아듣기 어려웠다. 하지만 확실히 귀에 들어왔던 건 친구가 1000만원 투자했는데 2달만에 2억이 되었단다. 후덜덜 비트코인은 주식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올라간다고 한다.
바로 내 옆에 누군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니까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그 친구는 더 오를줄 알고 그냥 있다가 결국 2000만원까지 내려가서 팔았단다. 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비트코인이지만 그래도 나에게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읽은 책이 이 책이었다.
저자는 서문부터 비트코인의 개념이 얼마나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으며 어려운지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은 정말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겠다면 포부가 대단하게 이 책을 시작한다. 하지만 나같은 사람에겐 이 책조차 어려웠다. 그래도 저자는 찬찬하게 설명을 이어간다. 나또한 이해해보려고 찬찬히 읽어갔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차츰 뭔지 하나씩 알다보니 더욱 내용이 들어왔다. 저자는 우리가 쉽게 접한느 것들로 비유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예를 들자면 우리가 편하게 접하는 카톡을 통해서 비트코인의 원리를 설명해준다. 간단하게 정리한 걸보자면 아래와 같다.(서평 맨 아래에 올리겠음) 간단하게 설명을 한 것인데 쉽게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비트코인에 정말 투자를 할지 말지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건 알겠다. 비트코인의 입문서로서 이 책이 완벽한지는 알 수 없지만 나처럼 정말 1도 비트코인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볼만한 책인 것 같다.
저자소개
송범근
IT가 바꾸는 사회 구조에 관심이 많은 경제학도로,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탈중앙화’에 매료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료는 전문 지식이 필요한 것들이라 블록체인을 공부하는 과정은 힘겨웠다. 그래서 당시의 자신처럼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간 공부한 것들을 정리해 브런치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외계어 없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설명하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그 모든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왜 중요한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을 공부했고, 핀테크 스타트업 ‘파운트(fount)’, 벤처캐피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SmileGate Investment)’, 블록체인 기술 회사 ‘카이버 네트워크(Kyber Network)’에서 일했다. 현재는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의 외부 상장심사위원이자 서울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디사이퍼’와 암호경제학 연구소 ‘디콘’의 수석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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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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