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영어강의 들으러 다녀본 사람들은 알거다.

넘쳐나는 강의와 넘쳐나는 강사들...

사실 나에게 맞는 강의와 강사를 찾는 건 정말이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저자 이정은 선생은 신촌에서 이미 갓주아 오픽으로 유명세를 탄 분이다.

그 전부터 강남, 대치동 쪽에서 알아주는 대입 영어강사이기도 했단다.

나 역시도 자자한 명성에 이끌려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이전에 그 어떤 수업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강한 인상을 받게 되었다.

일단 수업 내용일 알찬 건 언급할 필요도 없고,

자신감과 열정으로 가득한 갓주아 선생님의 강의는

여러모로 많은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었다.

정말 피곤해서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상태에서도

갓주아 선생님의 강의는 피곤을 뚫고 뇌리에 쏙쏙 박히는 느낌이었달까...

그러다가 우연히 갓주아 선생님의 영어학습서가 나온 것을 보게 되었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구매했다.

왜냐?

갓주아 수업을 들어본 사람들은 다 공감할 것이다.

선생님이 가지고 계신 영어학습 노하우를

어떻게든 담아가고 싶은 마음...

그런데 이렇게 학습서가 나왔으니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하루에서 수십권, 많게는 수백권의 외국어 관련 학습서가 쏟아지지만

정말 나에게 유익이 되는 학습서는 과연 몇이나 될까?

영어가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영어실력이 늘 다람쥐 챗바퀴 도는 것 같은 느낌이라면

자신감 있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