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리뷰

stsn
- 작성일
- 2018.8.18
[eBook] [대여] 1984년 - 열린책들 세계문학 017
- 글쓴이
- 조지 오웰 저
열린책들
그 유명한 조지 오웰의 1984.
얼마전 동물 농장을 읽었고 이번엔 1984를 읽었습니다.
워낙 유명해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이고, 추천도서 명단에는 꼭꼭 들어가있지만 이제서야 읽어 부끄러운 마음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읽고나니 뿌듯하네요.
제목만 많이 들었지 실제 내용은 대충밖에 몰랐는데 관심을 가지게된건 한 뉴스기사때문이었습니다.
중국에서 1984의 빅브라더가 재현되는게 아닐까하는 내용의 뉴스가 나왔었어요.
인공지능 CCTV로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그 사람들의 구매내역과 검색내용까지 수집하고 결국 사람들에게 계급을 나눠서 일상생활에서 제재를 가하고 있더군요.
1984속의 빅브라더라... 그래서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습니다.
1984속의 오세아니아란 나라는 빅브라더라는 최고지도자가 있고 그 아래 당에 의해 나라가 운영됩니다.
사람들의 계급은 내부당원 > 외부당원 > 프롤이 있구요.
이중 특히나 외부당원들은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당원들은 인간성이 상실된지 오래예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당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중사고라는 것을 통해 거짓으로 거짓을 덮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합니다.
주인공 윈스턴은 부단의 노력으로 인간성을 잃지 않았으며,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프롤들이 각성하고 일어나면 세상이 뒤집어질거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윈스턴은 홀로, 그리고 나중에 사랑하는 여인 줄리아와 당에 대한 투쟁을 하게 되구요.
오브라이언이라는 내부당원을 만나 적극적인 항쟁단체에 가입하게 됩니다.
이 책의 엔딩의 여운이 참 깁니다.
마지막 문장.....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참지만 마지막 문장의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인간의 자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묵직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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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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