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책 읽는 것도 타이밍인 듯.

이 책을 구입하고 바로 꺼내 들었을 때 몇 장 읽다가 덮었더랬다.

굳이 내가 이 책을 왜 구입했던가 싶기도 했고.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난 어느 날, 어쨌든 샀으니 읽어야지 싶어 다시 꺼냈는데 왠걸? 쭉쭉 읽히는 고다~

스스로도 좀 놀랬다. 그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른 사람인가 몬가--;;;

늦은 밤에 오후에 읽었던 부분으로 되돌아가 다시 한 번 읽어 봤더랬다.

스물스물..음..아까 읽었을 때랑 또 다른 느낌.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어쩜 제목을 이렇게 잘 뽑아냈나 싶을 정도.

살아간다는 것은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고

희망을 갖는 것은 실망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다.

시도를 한다는 것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일이고

모험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과 같다.

가슴에 파고든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