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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sun47
- 작성일
- 2018.9.21
문명과 바다
- 글쓴이
- 주경철 저
산처럼
서양사가 한국사나 중국사에 비해 인기가 덜 한지 몰라도 주경철교수님 말고는 떠오르는 작가가 안계시네요.
대항해시대를 보고나서 조금 내용이 어렵다 여겼는데 이 책은 쉽게 읽혀지네요.
15세기 명나라는 환관 정화에게 대함대를 주고 원정을 보내죠.
계속 이런 해군력을 유지했다면 18세기이후 '서세동점' 이 가능핶을까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원나라처럼 팽창정책을 계속 했더라면 세계역사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겠죠.
이와 비슷한 내용의 다큐가 생각나네요 k방송사에서 3부작인가 4부작인가.. 방송했던 [바다의 제국]
얼마전 열린연단에서 강의하신 내용도 많이 오버랩이 되네요.
대항해시대가 어렵다면 이책으로 워밍업해도 좋을듯 합니다.
서양과 동양의 운명을 갈라놓은 사건이 1453년 비잔틴제국의 멸망이지만 아시아는 이후 변화가 없었고
유럽은 발빠르게 신항로를 개척하면서 300년뒤에는 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들이 유럽열강의 침략을 당했
다는 점이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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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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