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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의사는 벚꽃을 바라보며 그대를 그리워한다
글쓴이
니노미야 아츠토 저
소미미디어
평균
별점9.7 (23)
조상우

이 셋은 같은 동기이지만 불치병을 앞에 두고 생각은 각기 다르다.

첫번째 후쿠하라는 어떤 죽을 병에 걸린 환자든지 의사는 기적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해야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는 불치병에 걸린 환자라도 끝까지 치료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한다.

그래야 기적도 일어나는 것이라고... 두번째 키리코는병원에서 사신(환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의사)이라는 별명을 가진 병원의 골치거리 의사이다. 그는 삶의 질을 무시한 연명치료는 낭비이며 환자가 자신의 죽음을 목도하고 주변을 정리하고 스스로 죽음을 받아들이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번째 오토야마는 병원에서 늘 맞이하는 죽음에 대해 감각이 무뎌진 자신을 발견하고 놀라게 된다.

그렇지만 한 환자를 통해 환자와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 괴로움을 함께 짊어지는 의사가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라고 깨닫는다. 나는 과연 어떠한 의사를 만날것인가!

죽음을 앞에 두고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치지 않고 죽음을 이기기 위해 치료를 계속 할 것인가... 삶의 질과 남아있는 시간을 좀 더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불필요한 치료를 중단하고,

주변을 정리하며 죽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죽음을 준비할 것인가... 이 둘 사이에서

참으로 의미있는 죽음은 어떤 것인가

생각하는 오토야마... 세 명의 죽음을 앞에 둔 환자를 통해

이들의 치열한 고민과 의문을 통해 나 자신은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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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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