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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햇살을비추다
- 작성일
- 2018.11.2
어쩌겠어, 이게 나인 걸!
- 글쓴이
- 윤주형 외 2명
허밍버드
어쩌겠어,이게 나인걸...이라는 책제목은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체념하는 듯한 말처럼 들리지만 자기자신의 모든 단점을 수용하고 받아들일줄 아는 너그러움과 관용이 포함되어 있는것 같습니다.우리들은 때때로 자기자신의 감정을 숨긴채 싫어도 좋은척 하기싫어도 재미있는척 강한척,착한척,괜찮은척 모두가 타인의 시선과 평가를 신경쓰며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만큼 이책을 보면 그래 나도 그렇지!라는 생각과 많은 공감이 가는 책입니다.표지 디자인 그림이 선인장이라는 가면을 뒤집어쓴 사람이 보이는데 우리들은 선인장처럼 뾰족하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상처받는 그런 존재가 아니었나 다시금 생각하게하는 그림인것 같아요.
맨처음 첫페이지를 펼치면 많은 공감이 갑니다.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데 첫번째로는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뾰족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고 두번째로는 좋은사람으로 보이고 싶어 억지 미소를 짓기도 하며 세번째로는 무시당하고 싶지않아 있는척 과시하고 네번째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어 보통의 기준에 끼워 맞추다가도 어떤 날은 고된 어른살이에 지쳐 그냥 꽁꽁 숨어버리기도 합니다. 이 모두가 인간관계속에서 보여지는 사람들의 모습인만큼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인간관계속에서 우리는 상대방에게 큰 위안과 용기를 얻기도 하지만 때로는 알게모르게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마음의 상처를 받게되면 우리는 마음의 문을 닫고 뾰족한 선인장 가시처럼 차갑게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게 스스로를 가두어 버리게 됩니다.마음의 문을 계속 닫고 있으면 좋은 사람들을 만날수 없는만큼 좋은 인연을 맺기위해서는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할수 있도록 너그러운 마음과 이해심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옛속담에 말로써 천냥빛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은 양날의 칼끝과 같아서 상대방을 다치게 할수도 있는만큼 절망적이고 극단적인말보다는 위로와 용기를 얻을수 있는 희망으로 가득찬 말을 함으로서 상대방에게 힘이될수 있어야 합니다.이 그림을 보니 사소한 말한마디로 자라나는 새싹을 잘라버릴수 있는만큼 긍정적이고 좋은말의 소중함 가치에 대해서 다시한번더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환경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많은 영향을 끼치는만큼 모난사람이 되고 싶어서 모나게 된 사람은 없다라는 말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삶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상황속에서 자기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더 날을 세우고 둥글둥글한 마음이 아닌 네모처럼 모나고 울퉁불퉁한 마음이 되어버리는 만큼 모든 상황속에서 되도록이면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말과 행동으로 자기자신을 위해서 자신감있고 용기있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페이지를 보면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상대에게 섭섭하고 화가나도 애써 말하지 않았어요.그래야 사랑받는줄 알았거든요.그런데 사실 나는 겁쟁이였어요.싫은소리 하면 떠날까봐 말못하는 겁쟁이... 우리들은 때때로 친구와 가까운 가족과의 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에게 서운하고 섭섭한 감정이 있더라도 그것을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둔채 불만이 많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행동할때가 있는것 같습니다.자신의 현재감정을 상대방이 알게되면 나를 멀리할까봐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쓸데없는 생각 때문에 그런만큼 이제는 자기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표현할때 관계가 더욱더 돈독해지고 좋은관계로 인연을 맺어나갈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웹툰형식의 재미있는 그림과 글을 보면 책속에 있는 모든 내용들 하나하나가 다 깊은 공감이 가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무엇보다도 표지그림속 선인장의 모습이 현재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인 모습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선인장속에 몸을 꽁꽁 숨긴채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뾰족한 가시로 무장하고 선인장 가면을 쓰고있으면 아무도 다가올수 없는만큼 저자는 모든이들이 선인장 가면을 벗고 내면의 진실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이책은 자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을때 읽으면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는 깊은 공감이 들고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고 자기자신을 사랑할때 더욱더 행복할수 있다는 진실을 깨닫게 합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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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