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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ji1227
- 작성일
- 2018.11.3
곰돌이 푸
- 글쓴이
- 앨런 알렉산더 밀른 저
F(에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곰돌이 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곰돌이 푸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설명되어있어요.
작가인 앨런 알렉산더 밀른이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이야기를 만든 게 이 "곰돌이 푸"래요.
자주 다니던 숲을 배경으로
푸와 피글렛, 이요르, 토끼, 캥거루 등을
만들어내어 이야기를 만들어내다니~
대단한 아빠네요~^^
이 이야기에는 크리스토퍼 로빈이라는 아이가 나오는데
실제 작가의 아들이랍니다.
이 책에는 10가지의 에피소드가 나와있어요.
첫 번째 이야기는
곰돌이 푸가 꿀을 먹고 싶어 풍선을 매고
벌집을 찾아가는 이야기에요.
머리 위에서 윙윙대는 소리가 나자
"저렇게 윙윙대는 소리가 난다는 건
분명 위에 뭔가가 있다는 얘기야.
그렇지 않다면 저렇게 계속 윙윙거리는
소리가 날 리가 없거든.
윙윙거리는 소리가 계속 난다는 건,
위에서 누군가 윙윙대는 소리를 내고 있다는 얘기야.
그리고 내가 아는 한 윙윙대는 소리를 내는 애들은
꿀벌이 유일해."
라고 이야기를 해요.
엉뚱한 생각으로 정의를 내려 답을 찾고
실행에 옮기는 푸의 모습이
바보스럽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과는 생각이 다르고
창의적인 모습인 것 같기도 해요.
다른 에피소드를 보면
피글렛이 푸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맨 처음 생각하는 게 먼지 물어보자
푸는 "아침으로 뭘 먹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해요.
피글렛은 "오늘은 또 어떤 신나는 일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
푸는 그 말에 대해 깊게 생각을 하지요.
엉뚱한 생각과 행동이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순수한 푸의 이야기를 보니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요즘같이 바쁜 어른들이 사랑스러운 곰돌이 푸를 읽으며
위로도 받고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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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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